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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애의 두 번째 수필집
출판사 서평
서정적 정서와 아름다운 문체를 보여주는 이 책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잘 담겨있다.
작가는 구름 한 조각, 바람에 묻어오는 풀꽃 향기, 쓰레기통의 악취, 흩어지는 낙엽, 발에 채는 돌멩이 하나에까지, 五感으로 느끼는 모든 것에 六感을 가동하여 온갖 것들을 스승으로 삼는다.
성정애 작가는 ‘우물 안 개구리’ 보다 ‘天池 안 개구리’가 되고 싶어 한다.
저자가 경험한 天池의 일부가 수필이 되었으니 독자가 『꽃구름』을 읽고 자신이 경험한 천지의 일부를 더한다면 우물 밖으로 수월하게 뛰쳐나올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쏟아온 작가답게 수필의 주제도 다채롭다.
일기처럼 소소한 일상과 주변 사람과의 추억을 담은 글이 있는가 하면, 역사적인 사건, 언어와 문화에 대한 철학, 자기 성찰 등 다소 무게감 있는 주제도 잘 풀어 나간다.
저자의 삶의 궤적이 보이는 수필집으로 ‘잘 살기 위해서’ 수필을 쓴다는 저자의 말처럼 끊임없이 修身하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 수필집 『눈치 없는 여자』와 번역서로 소설 『나는 군국주의 일본을 저주한다』와 에세이 『두부집의 사계』『자기 이해를 위한 심리학』(공역)이 있다.
경북문협 작가상을 수상하고, 현재 경북문협부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