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전 Seo mi 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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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화면 가득 펼쳐진 바다는 수평선 너머로 해가 막 떠오르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분홍과 주황, 보라가 섞인 하늘빛이 수면 위로 길게 번지며, 파란 바다는 그 빛을 받아 끝없이 반짝입니다. 파도는 해변 가까이 올수록 에메랄드와 옥색으로 옅어지다가, 부드러운 흰 포말이 되어 모래사장에 닿습니다. 화면 아래, 작은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의 뒷모습은 이 모든 빛과 물결을 조용히 바라보는 관람자의 모습처럼 소리 없는 대화를 하는 듯 표현했습니다.

아크릴과 모델링 페이스트, 젤스톤을 여러 겹 쌓아 올린 질감은 바다의 결을 실제처럼 살아나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물결이 일렁이는 방향과 파도 끝의 부서지는 힘이 손끝으로 전해지는 듯하고, 해변의 모래 부분은 따뜻하고 단단한 땅의 감각을 떠올리게 합니다. 둥근 나무 패널 위에 구성된 이 풍경은 마치 작은 우주처럼, 하나의 장면 안에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파동을 동시에 담아냅니다.

시작과 끝이 반복되는 원형 프레임처럼 우리의 일상이 반복되는 듯하지만 매일 똑같은 하루는 없듯이 바쁜 일상 사이로도 잠깐의 휴식과 반짝이는 위로가 스며드는 시간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반짝이는 바다

새벽 수평선을 가르는 분홍, 주황, 보라빛 하늘과 그 빛을 받아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원형 화면 가득 채워져 있으며, 해변의 작은 벤치에 앉은 두 인물이 고요히 바다를 응시하며 삶에 대한 사색을 상징

  • 작가명

    서미전

  • 사이즈

    30㎝X30㎝

  • 재료
  • 컬러
  • 판매가격

    550,000원

  • 배송료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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