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형태를 유지한 채 달콤한 색채와 부드러운 곡선을 입고, 시각적 미각을 자극하는 오브제로 다시 태어난다. 표면에 흐르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선명한 색은 사탕의 결, 초콜릿의 윤기, 마시멜로의 부드러움을 연상시키며 전통의 형상 위에 현대적 감각을 중첩한다.
본 작업은 오래된 토우 속에 잠들어 있던 ‘동경이’를 현재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과거의 토우가 소망을 담는 그릇이었다면, 작가의 동경이는 즐거움과 위로를 담는 달콤한 상징으로서, 감각과 기억, 전통과 현재 사이를 잇는 매개체가 된다.
김시준
53㎝X45.5㎝
8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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